경찰청 간부들 골프 금지령
수정 2009-03-24 00:50
입력 2009-03-24 00:00
23일 경찰에 따르면 강 청장은 14일 경무관 승진자 신고식에서 “경찰은 자기 돈으로 골프 쳐도 오해 소지가 있다.”면서 “지방에 내려가면 많이 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1일 현직 경찰관의 택시기사 폭행치사사건 직후 가진 ‘화상회의’에서는 “필드 나가면 5~6시간 내팽개쳐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있느냐.”면서 “그럴 시간 있으면 봉사활동을 하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장이 간부들에게 명시적으로 골프 금지령을 내린 전례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간부들은 강 청장의 지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9-03-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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