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내년 대학생 2500명 美 보낼듯
김미경 기자
수정 2008-10-30 00:00
입력 2008-10-30 00:00
정부 당국자는 29일 “한·미간 MOU에 따라 매년 최대 5000명까지 갈 수 있지만 양국간 수요와 준비과정 등을 고려해 내년에는 2500명 정도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저소득층 자녀들의 참가 비율을 20%로 할당해 내년에 500명가량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간 처음 실시하는 연수·취업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1년내 대졸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어학 등 연수(5개월)를 한 뒤 기업·비영리단체 등에서 인턴(6∼12개월)을 하고 여행(1개월)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 비율을 20%로 정함에 따라 비싼 연수 비용을 아끼고 현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미국측은 당초 수요 등을 감안해 1000명 정도 받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우리측은 수요가 많이 몰릴 것임을 감안해 상한선인 5000명의 절반인 2500명을 제안,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상자를 선발해 당장 내년 3월부터 시행하려면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등 해결할 과제도 많아 담당부처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8-10-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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