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락에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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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학 기자
수정 2008-10-27 00:00
입력 2008-10-27 00:00
주가 폭락을 비관한 자살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5일 밤 9시10분쯤 광주시 A(47)씨 아파트 화장실에서 가장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 B(4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종신보험과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은 3억 7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최근 주가 폭락으로 최고 70%가량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코스피 지수가 10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가자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매일 술을 마셨다.

앞서 오후 3시쯤에는 부산에서 김모(66)씨가 승용차 안에서 전선으로 올가미를 만든 뒤 유서를 쓰고 있는 것을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발견했다. 김씨의 집에서는 부인 이모(60)씨가 수면제를 먹고 신음 중이었다. 경찰관에 발견돼 목숨을 건진 60대 부부는 1억 3000여만원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었다.

전국종합 광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10-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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