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태 前행정관 7일 입국
김승훈 기자
수정 2008-09-03 00:00
입력 2008-09-03 00:00
수주비리 의혹 SK건설 간부 소환
홍 전 행정관 입국을 앞둔 경찰은 홍 전 행정관의 혐의를 입증키 위해 본인뿐 아니라 차명계좌 추적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홍 전 행정관은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2005년 군산∼장항 호안공사와 2006년 영덕∼오산 도로공사를 SK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수주할 수 있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서씨가 자신의 청탁으로 정 전 비서관과 홍 전 행정관이 개입해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군산∼장항간 호안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목한 SK건설 고위 관계자를 이날 소환, 조사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08-09-0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