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 KBS 부사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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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영 기자
수정 2008-06-14 00:00
입력 2008-06-14 00:00
김홍 KBS 부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10일부터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KBS 노동조합은 13일 ‘김홍 부사장의 결단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공영방송 KBS의 경영을 담당하는 부사장으로서, 정연주 사장의 참모로서, 늘 무한책임을 다하겠다는 그의 의지가 사의로 표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KBS의 한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전에도 여러 차례 사퇴 의사를 밝힌 적이 있었다.”면서 “김 부사장은 정 사장의 진심을 헤아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란 점에서 정 사장과의 불화 때문에 사의를 표했다기보다는 노조의 문제제기에 대한 경영자로서의 부담감 때문이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2008-06-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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