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사쇼류” 돌아온 몽골 요코즈나에 日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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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 기자
수정 2008-01-28 00:00
입력 2008-01-28 00:00
|도쿄 박홍기특파원|“졌지만 아사쇼류는 건재했다.”

새해 첫 대회에서 13승 1패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낸 일본 스모의 아사쇼류(27)의 승부욕과 뚝심, 기량에 매료된 관객들의 평가이다. 지난해 8월 진단서를 제출한 뒤 몽골로 출국, 친선축구대회에 참가했다가 들통나 ‘꾀병쟁이’란 오명을 얻으며 선수로서는 사망선고와 같은 ‘2개 대회 출장정지’를 당했던 그다.



아사쇼류는 27일 오후 도쿄의 료고쿠 스모 전용 국립경기장에서 같은 몽골 출신 후배 요코즈나 하쿠호(23)와 결승 대결을 펼쳤으나 끌어당기기에 걸려 패했다. 하쿠호는 이로써 6번째 우승을 거머쥔 반면, 아사쇼류는 22번째의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아사쇼류의 여전한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13일 시작된 첫 경기부터 줄곧 만원을 이룬 관중들은 ‘아사쇼류’를 외치며 열광했다.

hkpark@seoul.co.kr
2008-01-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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