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등급제 불이익 없어
서재희 기자
수정 2007-12-15 00:00
입력 2007-12-15 00:00
서울대는 학생부(내신)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고 수능 자격기준을 강화하지 않은 반면, 사립대는 내신 비중을 낮추고 수능 자격기준은 강화해 수능의 영향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대는 2008학년도 수시모집 모집정원 1761명 중 1745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특기자 전형에서 각각 79명과 9명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떨어졌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는 1만 3010명이 몰린 수시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위주로 최종 합격자의 2배수를 1단계 선발했으며, 수능 4개 영역 중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하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김경범 교수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지난해와 올해에 차이가 없지만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이 8만∼10만명에 달해 대부분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수시2-Ⅱ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서강대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탈락자가 전체 모집인원의 39.3%로 지난해(17.7%)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도 서울캠퍼스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논술시험 응시자 중 27%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 탈락했다고 밝혔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7-12-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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