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의미 알리는 교양 강의 개설”
수정 2007-11-21 00:00
입력 2007-11-21 00:00
이인호 건국 60주년사업 공동 준비위원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박효종 서울대 교수 등과 함께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인호(71·전 러시아 대사) KAIST 석좌교수는 대한민국의 건국에 무관심하거나 혹은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이 팽배한 현실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준비위원회 발족시점이 대선 직전이라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은가.
-대선 전에 해야 정치적 당파성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장 먼저 시작할 사업은 뭔가.
-대학교에서 실제 학점을 인정받는 교양강의를 개설하려고 한다.
▶오늘날 건국의 의의를 평가한다면.
-광복은 피동적으로 해방이 된 것인 반면, 건국은 우리가 민주주의 독립국가를 세워 국제사회의 일원이 된 것을 뜻한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평가한다면.
-부정선거로 물러난 사실만으로 나라를 세운 공을 다 말살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나라가 있었으니까 부정선거도 한 것 아닌가. 김구 선생도 화폐에 얼굴이 실리는 것을 반가워하지 않을 거다. 김구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끝나야 할 분이다. 살아 생전 대한민국 체제에 대해 반대한 사람을 어떻게 대한민국과 결부시킬 수 있는가.
연합뉴스
2007-11-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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