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 만든 유리 천장 깨뜨리자”
이도운 기자
수정 2007-11-03 00:00
입력 2007-11-03 00:00
클린턴 의원은 “여성들만의 세상인 이곳 웰즐리에서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대통령 선거전에 나아가 경쟁할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여학생들은 클린턴 의원의 이름을 연호했다.
클린턴 의원은 또 웰즐리를 졸업한 뒤 하버드와 예일의 법대에 모두 합격했으나 하버드의 예비 신입생 파티에서 유명한 교수가 “하버드는 여성이 별로 필요없다.”고 말한 것 때문에 예일을 선택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클린턴 의원의 이날 모교 방문은 여성표, 특히 젊은 여성표를 얻기 위해 기획된 행사였다. 지난 2004년 대통령 선거 당시 유권자 가운데 여성이 54%로 남성보다 많았다. 따라서 이번 대선에서도 얼마나 많은 여성표를 차지하느냐가 승부의 중요한 열쇠 가운데 하나다.
dawn@seoul.co.kr
2007-11-03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