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큰 사고 낸 것 없다고 생각”
박찬구 기자
수정 2007-10-29 00:00
입력 2007-10-29 00:00
노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이후 성심성의껏 많은 일을 했고 바르게 하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대통령이 된 후 고향분들께 인사를 한번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하는 일에 대해 제일 많이 변호해 주고 때로는 마음고생도 많이 하셨을 줄 알고 있다. 고향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이른바 ‘말년’이지만 요즘 엄청 바쁘게 일하고 있다. 한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노 대통령은 “또 하나의 행복은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라며 “퇴임 후 서울에 남기보다는 고향에 돌아오는 것이 국가균형발전에 부합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퇴임 후 귀향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소회를 비롯해 고향과 학창시절 회고 등을 주제로 고향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노 대통령은 이어 권양숙 여사와 시청 앞마당에 반송(盤松) 한 그루를 기념식수한 뒤 사저를 짓고 있는 고향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현장을 둘러봤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07-10-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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