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신정아 파문 확산] 한 “권력형비리 제보들 조사중”
한상우 기자
수정 2007-09-14 00:00
입력 2007-09-14 00:00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3개 권력형 비리를 당 조사특위에서 접수,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필요에 따라 추가로 조사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홍준표 권력형비리조사특위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유의할 것은 2003년 대선자금 수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관련 수사는 제대로 된 것이 없다는 것”이라며 “과연 그때 수사가 여야 형평성이 있었는지 지금 짚어볼 문제”라고 말해 추가적인 권력형 비리의혹이 노 대통령의 대선자금과 관련된 것임을 시사했다.
권력형비리조사특위 소속의 한 의원도 “노 대통령 대선자금 관련 문제를 포함해 2∼3가지 문제를 조사 중”이라며 “자세히는 모르지만 당선축하금 이야기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대선후보는 지난 11일 한나라당 소속 국회 재경위원들과의 오찬에서 “변양균-신정아 사건의 본질은 남녀간의 염문보다는 권력형 비리라는 데에 비판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고 동석했던 최경환 의원이 전했다.
김지훈 한상우기자 carlos@seoul.co.kr
2007-09-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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