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완구서 또 납검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강주리 기자
수정 2007-08-03 00:00
입력 2007-08-03 00:00
지난 6월 ‘토머스 기차’ 완구에 이어 또 중국산 장난감의 겉면 페인트에서 과도한 납 성분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조사에서 지나치게 많은 납 성분이 검출된 완구업체 피셔 프라이스의 ‘빅 버드’,‘엘모’ 등 중국산 완구 83종에 대해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동시에 대형마트 및 인터넷쇼핑몰 등에 제품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이 완구들은 주로 2∼3세 유아들이 갖고 노는 제품으로 국내에서 ‘엘모의 기타’,‘엘모 영어숫자놀이’,‘엘모 깔깔 웃음상자’,‘도라와 행복이 가득한 집’,‘도라와 함께하는 모험의 세계’ 등 이름으로 8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판매업체가 입점해 있는 인터넷 오픈마켓 G마켓측은 “우리 사이트에 등록돼 있는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미국 CPSC는 이날 페인트 납 성분 검출을 이유로 미국 내에서 해당 제품들에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 이 제품들은 지난 5월 이후 미국에서 96만 7000개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6월에도 중국산 목제 장난감 ‘토머스와 친구들’에 쓰인 페인트에서 납 성분이 검출돼 미국과 한국에서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7-08-03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