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결의안’ 혼다 의원 한국 고교생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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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기자
수정 2007-07-21 00:00
입력 2007-07-21 00:00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 하원에 ‘위안부 결의안’을 제출한 민주당 마이클 혼다 하원의원이 19일(현지시간) 한국의 고등학생들을 만나 위안부 결의안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그 중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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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혼다 의원을 면담한 학생들은 서울외국어고와 청심국제고 재학생으로 구성된 ‘평화와 평등을 위한 역사모임(HOPE)’의 회원 18명.

이들은 이번 여름방학에 미국 대학들을 방문하는 기회를 이용, 혼다 의원을 만나러 왔다.

혼다 의원은 학생들이 위안부 결의안 추진 배경을 묻자 “우리는 사실을 얘기함으로써 용서받고 용서해야 한다.”면서 “전쟁의 폭력과 여성들에 대한 강간 범죄 등을 후세에 가르침으로써 ‘우리는 이런 문제를 이렇게 풀었다.’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은 혼다 의원의 설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학생들을 인솔해온 서울외고 유학반 담당교사 맹경욱씨는 “학생들이 혼다 의원에게 이메일로 면담을 요청해 만나게 됐다.”며 “학생들은 역사문제연구소의 ‘나는 일본군 성노예’의 영역마무리 작업을 도왔고 이 자료를 미국 대학 도서관들에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dawn@seoul.co.kr
2007-07-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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