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공정 타깃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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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환 기자
수정 2007-01-27 00:00
입력 2007-01-27 00:00
중국 ‘동북공정’ 연구과제의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한국 고대사 관련 연구과제가 전체의 30%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북공정 등의 역사왜곡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가 설립한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 소속 책임연구위원이 이같은 내용을 분석, 발표했지만 재단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 견해일 뿐”이라고 일축, 논란이 일고 있다.

“외교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재단측 관계자의 언급과 “사정상 더 이상 얘기할 수 없다.”는 해당 연구위원의 말을 종합하면 ‘중국 눈치보기’ ‘연구위원에 대한 압력’ 등의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26일 역사학계 등에 따르면 동북아역사재단 이인철 책임연구위원은 해양전략연구소의 ‘스트래티지21’ 최근호에 기고한 ‘중국의 동북공정과 한국의 대응’이라는 논문에서 2002∼2005년 동북공정 연구과제 107건 가운데 56건(52%)이 한국과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2007-01-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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