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챈다”…15개월 조카 살해 비정한 삼촌
수정 2006-12-09 00:00
입력 2006-12-09 00:00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 원효로에 사는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0시 30분쯤 자신의 집에서 울며 보채던 조카를 발로 걷어차 머리가 벽에 부딪쳐 숨지게 한 뒤 새벽 1시 30분쯤 시신을 집 근처 주차장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동생이 이혼하자 동생의 아들을 맡아 길러 오면서 평소 주먹과 발로 때리며 학대해 오다 사건 당일 조카가 평소 보다 심하게 보채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 숨진 아이의 전단지를 알아본 한 목격자의 신고로 8일 오후 11시 50분쯤 용산구 갈월동의 한 PC방에서 출동한 경찰과의 격투 끝에 붙잡혔다.
노컷뉴스(www.nocu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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