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 ‘여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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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기자
수정 2006-08-10 00:00
입력 2006-08-10 00:00
농산물 품질관리의 최일선에 ‘여풍(女風)’이 불었다.

농림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9일 권진선(사진 위·45)·박남숙(아래·48)씨를 5급 사무관 승진 발령과 함께 각각 경기 포천ㆍ연천출장소장과 전남 무안출장소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품질 검사나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등 현장 업무를 챙겨야 하는 출장소장으로 여성이 발탁된 것은 농관원 설립 57년 만에 처음이다.

농관원의 전국 104개 출장소는 추ㆍ하곡 및 종자 검사, 우수농산물관리, 농산물안전성 조사, 농산물원산지 단속, 농업관련 통계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권 소장은 9급 공채로 임용된 뒤 농업통계조사 업무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6급에서 남들보다 4년이나 빠른 8년만에 5급 사무관으로 진급했다.

박 소장도 역시 9급 공채 출신으로 작물생산량 조사 등에서 깔끔한 일처리 등 수완을 인정받아 6급이 된 지 9년 만에 발탁됐다.

권 소장은 “지역 특산물인 포도, 콩, 쌀 등의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소장은 “무안지역이 주산지인 양파 등의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08-1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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