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호랑이’ 포효하는 응원 보라
박준석 기자
수정 2006-05-31 00:00
입력 2006-05-31 00:00
선경석 단장은 30일 한민족응원문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토고전)와 라이프치히(프랑스전), 하노버(스위스전)에서 대규모 길거리 응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한민족응원문화운동본부 회원 등 100여명이 흰색 바탕에 붉은색 호랑이가 포효하는 모습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참석했다.
선 단장은 “북한 만수대예술단 10명도 초청해 외국인들을 위한 공연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강변에 가로 16m, 세로 9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배를 띄워 강 둔치에 앉아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응원단은 명칭을 `붉은호랑이´로 정한 데 대해 “외국에서는 `악마´라는 명칭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흰색 바탕에 호랑이가 포효하는 모습을 로고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가수 김흥국과 민해경, 탤런트 임동진씨가 출범식에서 `붉은호랑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6-05-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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