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거액 이중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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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기자
수정 2006-03-01 00:00
입력 2006-03-01 00:00
삼성카드 고객들의 신용카드 대금 279억원이 이중인출됐다.

28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결제일이 26일인 고객들 가운데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에 결제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의 계좌에서 27일과 28일 결제대금이 이중으로 빠져나갔다.

삼성카드측은 26일이 일요일이라 27일 결제가 이뤄지는데 담당 직원의 실수로 데이터 분류가 잘못돼 27일 정상적으로 대금이 결제된 고객의 계좌에서 다시 대금이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피해 고객들에게 이자를 정산한 금액까지 환불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환은행은 피해규모가 1만 7000건 71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측은 3만 6000건에 대해 결제가 청구됐으나 이중결제가 이뤄진 것은 1만 6000건, 금액은 208억원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는 총 3만 3000건 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6-03-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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