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 웃음 뒤 정신 지체아의 ‘피멍’이
이재훈 기자
수정 2006-02-18 00:00
입력 2006-02-18 00:00
이런 사실은 이씨의 누나(25)가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이씨의 상처 사진과 레스토랑측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씨 누나는 글에서 “처음에 어머니가 항의를 하러 갔을 때 매니저란 사람이 ‘잘못했으면 당연히 혼나야 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이씨 누나의 글을 여기저기에 퍼나르며 레스토랑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레스토랑측은 파문이 확산되자 17일 오전 인터넷 미니홈피 게시판에 사과글을 올렸다. 레스토랑측은 김씨를 해고하기로 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네티즌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서비스 뒤에 이런 뒷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 불매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6-02-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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