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방송 청소년 노출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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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기자
수정 2006-02-17 00:00
입력 2006-02-17 00:00
지역케이블TV 대부분이 청소년 시청보호시간대에 차단장치를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성 행위 장면이 들어 있는 성인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위원회는 최근 전북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에 의뢰해 전국 119개 지역케이블TV 가운데 권역별로 23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한 성인 채널 방송 모니터링 실태를 1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73.9%인 17곳이 화면을 교란시키는 스크램블(scramble) 등 차단장치를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채 청소년 시청보호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성인방송을 내보내고 있었다.

위원회는 19세 미만 시청 불가 등급의 청소년 유해매체물을 청소년 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한 8곳을 적발, 한 곳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조만간 나머지 7곳도 고발하기로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6-02-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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