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윤상림(54·구속)씨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경수)는 31일 윤씨에게 수천만원을 입금한 판사 2명을 최근 소환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사들은 검찰조사에서 “윤씨가 재력을 과시하면서 급전을 요구해 빌려줬다. 윤씨가 훌륭한 사업가인 줄 알았으며 금방 갚을 것으로 믿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윤씨가 비공식 회장을 맡았던 W종합건설이 2004년 5월 말 한국토지공사로부터 풍산지구의 4블록 시행사로 선정된 과정에 윤씨의 로비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2006-02-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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