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독립운동가 황현 선생
전광삼 기자
수정 2005-11-01 00:00
입력 2005-11-01 00:00
1855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난 매천 선생은 1978년 상경해 빼어난 글솜씨로 성가를 높였으나 당시 관료사회의 폐쇄적인 풍토에 실망, 전남 구례 월곡마을로 낙향해 ‘매천야록’‘오하기문’‘동비기략’ 등을 저술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문변삼수(聞變三首)’라는 시를 지어 을사5적의 매국행위를 규탄하는 한편 ‘오애시(五哀詩)’를 지어 민영환·조병세 등 을사조약에 반대하여 자결한 애국지사들의 우국충정을 기렸다. 이후 1910년 한일합방조약이 체결되자 4편의 절명시를 남긴 채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5-11-0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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