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제사회 동반자 되게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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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회 기자
수정 2005-08-02 07:58
입력 2005-08-02 00:00
학계·종교계·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 64명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광복 60주년 선언, 민족의 자주와 평화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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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족의 자주와 평화를 위한 선언’에서 김상곤(오른쪽) 한신대 교수와 김혜정 환경연합 사무총장이 대표로 선언문을 읽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광복 6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족의 자주와 평화를 위한 선언’에서 김상곤(오른쪽) 한신대 교수와 김혜정 환경연합 사무총장이 대표로 선언문을 읽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이들은 선언문에서 “남북의 화해와 공동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현재 남북관계는 중대한 전환점에 놓여 있는 만큼 북한이 안으로 움츠러들지 않고 국제사회의 동반자로 나서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단 체제의 모순을 바로잡고 내실 있는 민주사회를 실현하고, 종속적 한·미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나아가 국경을 넘어서는 아시아 상생의 공동체를 추진하자.”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최병모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 최열 환경재단 상임이사 등이 서명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5-08-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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