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후소샤 역사교과서 채택 할 듯
이춘규 기자
수정 2005-07-13 00:00
입력 2005-07-13 00:00
오타와라시 ‘교과서채택협의회’의 조사원회는 최근 8종의 교과서를 검토한 결과 2종을 추천하면서 그 중 후소샤 것이 바람직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협의회는 12일 회의를 열어 교과서를 선정한 뒤 13일 시 교육위원회로 넘겨 채택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후소샤 교과서는 일제의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위안부와 강제연행을 부인, 양심세력으로부터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후소샤 역사교과서는 현재 도쿄 도립 양호학교와 중·고 일관교, 아이치 현립 양호·노인학교와 중·고 일관교, 사립 8개교 등 전국적으로 19개 학교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오타와라시처럼 한 지자체 전체 중학교가 후소샤 교과서 채택을 결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 시는 중학교 공민교과서도 후소샤 교과서를 채택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일본의 1만 1134개(2003년 5월 현재, 전체 학생수는 374만 8319명) 중학교에서 내년 봄부터 4년간 사용되는 교과서를 채택하는 해이다.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에서는 3∼54개로 나뉘어진 ‘지구’마다 설치된 ‘교과서채택협의회’가 교과서를 선정하며 지구내 교육위원회는 이를 근거로 8월 말까지 확정하도록 하고 있다.
taein@seoul.co.kr
2005-07-1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