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고용직노조 기습시위
수정 2005-03-22 07:49
입력 2005-03-22 00:00
경찰청 고용직공무원 노동조합 간부들이 21일 서울 서대문네거리의 교통관제탑에 올라 직권면직 철회와 기능직 전환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이들은 23일 민주노동당 이영순 국회의원이 허 청장과 만난 자리에서 허 청장과의 면담 일정을 잡는다는 데 경찰과 합의한 뒤 오후 6시30분쯤 관제탑에서 내려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다른 노조원 30여명도 관제탑 옆 인도에서 시위를 벌였다.
경찰 고용직은 경찰서나 파출소에서 전화교환, 교통사고 기록 입력, 비서, 경리 등의 업무를 맡아온 특수경력직 공무원이다.
경찰은 1989년 이 직제가 기능을 상실했다며 폐지한 뒤 국가공무원법 70조 직권면직 조항을 근거로 2003년 496명,2004년 584명을 면직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5-03-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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