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첫 서울대 합격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4-12-03 07:26
입력 2004-12-03 00:00
서울대는 2일 40명을 뽑은 2005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에 북한이탈주민(탈북자) 채모(24)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북한 주민들이 대규모 탈북을 시작한 이후 탈북자 출신이 서울대에 합격한 것은 채씨가 처음이다.

그동안 서울대는 북한의 교육 과정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탈북자의 응시를 허용하지 않았다.

서울대는 “1단계 수학·논술,2단계 면접·구술 시험으로 학업 성취도를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서울대에 응시한 탈북자는 19명이었으나 다른 18명은 탈락했다.

함경도에서 4년제 공대를 졸업한 채씨는 서울대 이공계열에 지원했다. 그는 지난해 말 단신으로 입국해 하나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탈북자를 위한 취업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재천 홍희경기자 patrick@seoul.co.kr
2004-12-03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