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률 1위 노원구 이혼율 1위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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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0-11 07:27
입력 2004-10-11 00:00
산부인과는 서울 노원구에서 하면 ‘영업’이 제일 잘될 것 같다.지난해 노원구에서 태어난 아이가 제일 많았기 때문이다.또 결혼은 서울 관악구에서,이혼은 인천시 부평구에서 각각 가장 많이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10일 이런 내용의 국정감사 정책자료를 발표했다.2003년 통계기준으로 전국 247개 시·군·구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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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관악구(4627쌍)에서 제일 많이 했다.이어 송파구(4506쌍),강서구(3998쌍),노원구(3957쌍),경기 용인시(3636쌍) 순이었다.하위 1위는 경북 울릉군(33쌍)이었다.

이혼을 가장 많이 한 곳은 인천 부평구(2323쌍)였다.이어 인천 남구(2119쌍),대구 달서(1962쌍),인천 남동(1928쌍),서울 강서(1902쌍) 순이었다.

최근 4년 사이 해마다 태어나는 아이는 15만명 가까이 감소했고,결혼도 3만쌍이나 줄었다.

반면 이혼한 부부는 5만쌍이나 늘었다.지난해와 2000년을 비교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결혼한 부부의 절반 이상에 해당되는 수의 부부가 ‘이혼’으로 남남이 됐다.결혼한 부부는 30만 4932쌍,이혼한 부부는 16만 7096쌍이었다.결혼건수 대비 이혼율은 54.8%였다.인천시 서구가 95.7%로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높았다.

새로 결혼한 부부(1778쌍)의 숫자와 맞먹을 만큼 이혼한 부부(1712쌍)가 많은 셈이다.

경기도 과천시는 결혼 451쌍에 이혼 132쌍(29.3%)으로 결혼대비 이혼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결혼건수와 출생건수를 비교하면 충남 계룡시가 2003년 116쌍이 결혼했고,그해 태어난 아이는 321명으로 결혼건수 대비 출생률(276.7%)이 가장 높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4-10-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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