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우유값 13% 올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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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9-14 07:36
입력 2004-09-14 00:00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3일 우유업계가 낙농가의 원유(原乳·가공 전 우유) 납품가격을 현재보다 13% 올리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허상만 농림부 장관과 홍재형 정책위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하고,이를 위해 농림부 산하 낙농진흥회의 원유 매수가격을 지금보다 13% 인상하기로 했다.

정부 차원의 우유소비 촉진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낙농가는 사료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원유가의 13% 인상을 강력히 요구해 왔으나,유업계는 판매부진 등을 들어 6∼9% 인상안을 고수해 왔다.그러나 최근 시장지배업체인 서울우유가 원유납품가를 13% 올리기로 결정하면서 당정도 이 수준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4-09-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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