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김前대통령 말 20% 못 알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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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8-24 01:17
입력 2004-08-24 00:0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2002년 6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북한의 심각한 언어 차이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80% 정도 밖에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2년 2월과 같은 해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곁에서 지켜본 러시아 언론인 올가 말리체바는 이같은 사실을 포함해 김 위원장과 관련해 잘 알려지지 않은 모습들을 자신의 책 ‘김정일과 왈츠를’에서 공개했다.이 책은 최근 한국어판으로 나왔다.



말리체바는 “북한말은 남한말과 차이가 많다.김대중 대통령의 대화에서 나는 그의 말을 80% 정도만 이해할 수 있었다.남한말에는 영어에서 빌려온 말이 많다.”고 김위원장이 풀리코프스키 전권 대사에게 한 말을 그대로 인용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04-08-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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