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몰카 협박 당해” 동거녀 속여 수억뜯어
수정 2004-05-18 00:00
입력 2004-05-18 00:00
허씨는 수표 부도에 따른 합의금이 필요하자 지난 3월 동거녀 박모(40)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박씨에게 “누군가 우리의 성관계 장면을 비디오로 찍어 10억원을 요구한다.”고 속여 박씨로부터 3차례에 걸쳐 2억 66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경호기자 kh4right@
2004-05-1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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