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에 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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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30 00:00
입력 2004-03-30 00:00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후배인 국민은행 간부 김모(53)씨는 29일 “지난 대선 직전 썬앤문그룹 김성래 부회장에게서 500만원을 건네받아 이광재씨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병운) 심리로 열린 이광재씨 속행 공판에서 김씨는 증인으로 나와 “김성래씨가 노 캠프에서 일하는 이광재씨를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2002년 12월 이광재씨를 여의도 M호텔 커피숍으로 불러 함께 만났다.”고 진술했다.이어 “5분 정도 얘길 나누다 김씨가 핸드백에서 돈봉투를 꺼내려 하자 이씨가 당황하며 자리를 떠났고,내가 돈을 대신 건네 받아 쫓아가 밀어넣었다.”고 덧붙였다.

정은주기자 ejung@˝
2004-03-30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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