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33%감원 합의
수정 2004-03-01 00:00
입력 2004-03-01 00:00
29일 외환은행과 외환카드 노조는 희망퇴직을 신청한 211명 외에 8명을 정리해고,총 219명을 감원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이는 전체 정규직 662명의 33%에 이르는 규모다.
양쪽은 당초 28일 정리해고 없이 희망퇴직으로만 231명(전체의 35%)을 감축하기로 했으나 희망퇴직 신청시한인 당일(28일) 자정까지 퇴직 의사를 밝힌 직원이 208명에 불과해 사측의 목표치에 23명이 미달하자 이날 추가협상에 들어갔다.외환은행 관계자는 “사측은 당초 노사합의안에 따라 23명에 대해 개인 인사평가에 따라 정리해고를 하려 했으나 상황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최소한의 정리해고는 하되 전체 감축인원을 당초 예정보다 12명 더 줄이는 양보안을 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외환카드 노조는 파업을 풀고 필수 전산요원 30명을 업무에 복귀시켰으며 나머지 노조원들도 2일까지 근무에 복귀하도록 했다.
은행측은 당초 54.7%로 정했던 감원 폭(362명)을 크게 줄이고 기존 희망퇴직금도 당초 규모(12개월치 급여+생활보조금)에 1개월치 급여를 더 얹어주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4-03-0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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