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매니큐어 산 30대남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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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2-13 00:00
입력 2004-02-13 00:00
포천 여중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피살된 엄모(15)양이 실종된 지난해 11월 소흘읍에서 빨간 매니큐어를 사간 남자가 있었던 것을 밝혀내고 이 남자를 용의선상에 올려 조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포천 일대의 화장품 판매점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하던중 지난해 11월 소흘읍 모 화장품 판매점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빨간색 매니큐어를 사갔다는 한 화장품 판매원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 판매원은 “저녁 시간에 중간키 정도의 30대 남자가 매장 바깥에 모아놓은 매니큐어 중에서 2000원짜리 빨간색 매니큐어를 사갔다.”며 “남자가 매니큐어를 사가는 것이 드문 일이어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지난해 6월 소흘읍에 사는 여중생 2명을 차량으로 유인,성폭행한 혐의로 박모(24)씨를 구속하고,엄양 사건과의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20일 소흘읍에서 실종됐던 여 보험설계사 A(47)씨가 타고 나간 흰색 아반떼XD 승용차가 이날 오후 5시10분쯤 포천시 군내면 구운리 청송공원에서 순찰중이던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2004-02-13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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