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뇌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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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규 기자
수정 2008-07-09 00:00
입력 2008-07-09 00:00
대구시가 두뇌산업을 차세대 지역 성장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뇌연구원’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올 하반기에 공모할 국가 차원의 뇌연구 중심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두뇌정보산업 육성계획 용역을 의뢰했다.

시는 두뇌정보산업 육성계획을 10월까지 마련한 뒤 한국뇌연구원 유치 공모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뇌연구원이 의학·뇌공학·IT·BT 등 다양한 산업이 융합된 첨단과학으로, 지역에 이미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점을 적극 내세워 유치를 한다는 전략이다.

뇌연구원은 부지 9만4000여㎡, 연건물면적 3만3000여㎡ 정도로 들어서며 장비 70여종, 인력 200여명이 필요한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뇌연구원의 설립을 위해 건설·구축단계(2008∼2012년)에 1530억원, 운영단계(2013∼2016년) 및 도약단계(2017∼2020년)에 각 1128억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모두 378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뇌연구는 21세기 첨단과학으로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국가 차원에서 뇌연구소를 설립해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뇌연구원 유치에는 대구 뿐아니라 인천시와 대전시도 관련기구를 발족시키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내 뇌분야 연구를 선도할 뇌연구원을 유치해 지역의 첨단과학·산업 및 지식경제자유구역과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07-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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