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홍준표, 나라 망신 그만…한국당 폐업이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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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수정 2017-04-01 10:53
입력 2017-04-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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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홍준표, 나라 망신 그만…한국당 폐업이 애국”
심상정 “홍준표, 나라 망신 그만…한국당 폐업이 애국” 사진=심상정 페이스북 캡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를 향해 “나라 망신 그만 시키고 (자유한국당) 폐업이 애국이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맹비난했다.

심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유한국당은 자당 소속 대통령이 형사 피의자로 수감된 날 또 한 명의 형사 피의자(피고인)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반체제’ 정당도 아니고, 93명의 국회의원을 가진 원내 2당이 벌이는 엽기적 행태에 할 말을 잃었다”며 “해외토픽감”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이어 “‘박근혜 용서할 때가 됐다’가 당선 일성”이라며 “경쟁자 김진태 의원 말마따나 과연 ‘명불허전’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경남도민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남도지사직 사퇴도 종용했다.



심 후보는 ”무슨 일이 있어도 홍준표 후보를 꺾어서 촛불 시민의 자긍심을 지켜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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