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7함대 “한·미·일 훈련은 동북아 안보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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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11 17:37
입력 2014-07-11 00:00
”한·미·일 수색·구조(SAREX: Search and Rescue Exercise) 훈련은 3국 해군의 작전능력을 향상시키고 동북아의 안보를 해결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미 해군 7함대 강습단장인 마크 몽고메리 제독은 11일 해군 부산기지에 입항한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9만7천t)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1∼22일 제주 해역에서 진행되는 3국 해군 훈련의 목적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몽고메리 제독은 “이번 방문 목적은 한국해군과 상호 운용 능력을 높이고 미 해군이 한반도에서 작전준비 태세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6일부터 남·서해에서 진행되는 한국해군과 연합훈련에 대해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의 해군과 상호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할 것이며 미국 공군과 한국의 공군, 해군, 육군, 해병대가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주한미해군사령관인 리사 프랑체티 제독은 “조지워싱턴호는 미 해군의 전략자산이며 역내 안정과 동맹국 간의 우호 상징”이라며 “이번 정기방문은 동북아시아 안보를 지키고 한·미 해군의 긴밀한 동맹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워싱턴호 함장인 조지 펜톤 대령은 “조지워싱턴호가 로널드 레이건호로 대체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안보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펜톤 대령은 “이번 방문기간에 승조원 6천명이 부산을 관광하고, 8개 지역에서 봉사활동도 벌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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