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법안, 문희상 “내년 상반기 처리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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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1-18 15:30
입력 201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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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법안.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공무원연금 개혁 법안.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공무원연금 개혁 법안, 문희상 “내년 상반기 처리되면 좋겠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회 처리와 관련해 “내년 상반기 중에 처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뜸을 들이지 않으면 설밥이 돼 먹고 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공무원연금 개혁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문 비대위원장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100% 동의한다고 얘기했다. 몇 년 뒤면 기금이 전부 고갈되니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 문제는 돈 내는 사람이 좀 더 내고 받아갈 사람이 좀 덜 받고 늦춰서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이걸 가정해서 이해당사자들이 전부 참여해서 합의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문 비대위원장은 “이해당사자 의견 취합해서 마지막까지 양해만 만드는 게 최선”이라면서 “그게 없으면 사회적 충돌로 가서 걷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회적 대타협 기구로 합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 군사작전하듯 무조건 해야 한다는 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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