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대북 원유중단 부득이 해”…푸틴 “北민간피해 우려”
수정 2017-09-06 17:10
입력 2017-09-06 17:10
“안보리 제재강도 더 높여야” vs “아무리 압박해도 핵포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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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언론발표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한 뒤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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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언론발표장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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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한-러 주요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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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언론발표장에서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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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언론발표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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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왼쪽)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한-러 단독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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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한-러 정상문재인(왼쪽)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 마련된 단독 정상회담장에서 서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현지시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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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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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현지시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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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인사들에게 손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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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현지시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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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손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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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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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잘 다녀오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손 흔들고 있다. 2017.9.6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에 앞서 환송 나온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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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청와대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김부경 행안부 장관 등의 환송을 받으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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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송객들과 함께 전용기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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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북한 민간분야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은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을 대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안보리 제재의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며 “이번에는 적어도 북한에 대한 원유공급을 중단하는 것이 부득이한 만큼 러시아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아무리 압박해도 북한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도 북한의 핵개발을 반대하고 규탄하고 있지만 원유중단이 북한의 병원 등 민간에 피해를 입힐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는 북한에 매년 4만t의 아주 미미한 석유를 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구체적인 구상은 러시아와 중국이 만든 북핵해법 로드맵에 담겨있으며, 이것이 현실적·단계적 해법”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과거 참여정부 때 6자회담을 통해 북한에 핵 포기 뿐만 아니라 북·미, 북·일 관계정상화 등 북한의 체제를 보장해준다는 데에도 합의했었다”며 “푸틴 대통령이 제시한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제안과 같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북한이 최초의 6자회담에 응하지 않아 중국이 원유공급을 중단한 적도 있다”며 “그 이후 북한이 6자회담에 참여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만일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주변국이 체제 안전을 보장해준다면 남북과 러시아는 철도연결, 전력연결, 북한을 통한 러시아 가스관 연결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번영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한국과 러시아가 같은 입장에 있다고 본다”며 “어떻게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고 올지에 대해 저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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