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홍준표 설전…신동욱 “손석희는 여우, 홍준표는 사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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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기자
수정 2017-04-05 09:19
입력 2017-04-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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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홍준표
손석희 홍준표 JTBC 뉴스룸 캡처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손석희 앵커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설전에 대해 여우와 사냥개로 비유했다.

5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날 JTBC 뉴스룸에서 펼쳐진 손 앵커와 홍 후보의 설전을 언급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신 총재는 “손석희 여우라면 홍준표 여우 사냥개 격”이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신 총재는 “여우에게 홀려도 정신만 차리면 여우 목도리도 가질 수 있음을 생방송에 입증한 꼴”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손석희·홍준표 ‘인터뷰 설전’ 문재인 10분 내로 제압할 자신 있다는 홍준표 수락연설 빈말 아님을 증명한 꼴”이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전날 JTBC 뉴스룸에서 손 앵커와 인터뷰를 하며 시종일관 무성의한 답변 태도를 보였다. 홍 후보는 “손 박사도 재판받고 있지 않느냐”, “뭘 자꾸 따져요”, “밑에 자꾸 보지 말고” 등으로 여러 질문들을 회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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