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적폐세력과는 손 못 잡아”, 안희정 ‘대연정’ 발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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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3-02 16:42
입력 2017-03-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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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일 “지금은 적폐청산이 우리 국민이 절대적으로 요구하는 지상과제인데, 적폐세력과 손잡는다면 어떻게 적폐를 제대로 청산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G-벨리컨벤션 센터에서의 ICT(정보통신기술) 현장 리더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희정 충남지사가 ‘개혁과제에 합의한다면 자유한국당과도 연정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대연정 소신을 거듭 밝힌 것과 관련, “탄핵과 특검 연장을 반대하는 세력과 이 단계에서 손잡겠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앞으로 분열 극복과 통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그것은 탄핵이 끝나고 적폐를 제대로 청산한 토대에서 노력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탄핵 결정이 내려지면 그때부터 국민 상처와 분열을 치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저부터 그런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연 확대 등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안 지사의 지적에 대해 “제가 잘 모르는 내용이라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다”면서도 “그런 노력을 해야 한다. 경쟁 후보들이 제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헌과 관련해선 “개헌 얘기는 탄핵이 끝나고 난 이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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