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청문회’ 위증 고발·국조 연장 문제로 진통
수정 2017-01-03 13:30
입력 2017-01-03 13:30
국조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정관주 전 1차관 등 3명을 청문회 위증 혐의로 특별검사팀에 고발하려 했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이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가 체포된 것 등을 이유로 들어 오는 15일 종료되는 국조특위 활동을 30일 연장하고, 추가 증인 채택을 위해 오는 9일로 예정된 청문회를 10일로 미루자는 주장을 폈다.
이에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여야 4당 간사 간 합의된 사안이라는 점을 들어 난색을 보이면서 오전 회의는 한 차례 정회됐다가 속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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