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당국, 태영호 망명 책임 北보위성 간부 숙청설에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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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12-22 22:28
입력 2016-12-22 22:28
우리 정보당국은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등 북한 해외 엘리트층의 한국행에 책임을 물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가안전보위성 간부들을 숙청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보당국의 한 관계자는 해외 파견 북한 엘리트층의 잇따른 탈북에 대한 책임으로 보위성의 조직부부장(차관급)과 해외반탐국 국장 2명, 과장급 4명 등이 숙청됐다는 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 전 공사 등 해외 근무 간부의 망명에 대한 책임 소재를 놓고 북한 내 권력기관인 노동당 조직지도부와 보위성이 갈등을 빚다가 김정은이 조직지도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보위성 간부 7~8명이 수용소에 수감되는 등 숙청됐다는 설이 제기된 바 있다.

보위성은 우리의 국가정보원 격으로 해외 파견인력을 감시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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