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친박 구당모임 ‘혁신과통합보수연합’ 오늘 정식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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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12-13 09:11
입력 2016-12-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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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의원
정갑윤 의원 20대 총선 출마 선언 당시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새누리당 주류 친박(친박근혜)계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구당(救黨) 모임’ 성격의 ‘혁신과통합보수연합’ 발족식을 개최한다.

모임의 공동대표는 원내 몫으로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원외 몫으로 이인제 전 최고위원, 광역단체장 대표로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로 결정됐다.

이 모임은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처리와 주류 중심의 당 지도부 거취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당내 비주류 세력의 ‘비상시국위원회’ 조직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

이날 정식 발족식에 앞서 친박계 의원들은 지난 11일 밤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대거 회동해 “보수의 분열을 초래하고 당의 분파 행위에 앞장서며 해당행위를 한” 김무성·유승민 의원과 당을 함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당시 회동에는 서청원 최경환 조원진 이장우 의원 등 원외 인사 없이 현역 의원만 40명이 참석했고, 다른 친박 의원 10명은 모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알려왔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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