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내주 순방, 경제·안보적 현실 타개 기회”
수정 2016-08-22 11:54
입력 2016-08-22 11:54
을지 국무회의 주재…“환경 탓하며 있을 게 아니라 능동·호혜 외교”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어려운 국제환경을 탓하며 앉아있을 게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능동적 호혜적 외교에 힘을 쏟아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저는 지난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냉철한 현실인식에 바탕을 둔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시대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면서 “관계부처는 선제적이고도 창의적인 사고를 갖고 이번 순방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 중국 항저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라오스 비엔티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다음 주 2~9일 순방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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