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野3당 야합이자 反협치” 서별관 청문회 등 8개사항 거부
수정 2016-08-04 21:06
입력 2016-08-04 21:04
연합뉴스
정 원내대표는 전날 경북 성주에서 사드 배치를 비판했던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을 겨냥해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김대중·노무현 정권 인사들이 중국 매체에 사드 반대를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신(新)사대주의적 매국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담도 거부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지만 “만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기들끼리 협상을 먼저 해놓고 오늘 여야 협상을 하자는 게 올바른 순서인가”라면서 “야당끼리의 협상만으로 국회를 잘 이끌어가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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