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관광용 경비행장 신축… 미림승마장 옆에 들어서
수정 2016-06-29 15:51
입력 2016-06-29 15:51
‘구글 어스’ 위성사진으로 포착
29일 구글이 제공하는 위성 이미지 서비스인 ‘구글 어스’(Google Earth)에 공개된 위성사진을 보면 폭 20m, 길이 500m의 경비행기용 활주로와 격납고 등의 건물이 들어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진은 지난달 11일 촬영된 것이다.
구글 어스가 지난해 10월 27일 인공위성으로 같은 장소를 촬영한 사진에는 논과 밭만 있을 뿐이었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상에 비행기는 보이지 않았고, 경비행장과 승마장을 곧바로 잇는 약 220m의 긴 전용 통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래 작은 군 승마 훈련장이었던 미림승마장은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2014년 1.8㎞의 코스를 갖춘 대형 승마장으로 탈바꿈했다.
미림승마장을 기준으로 경비행장의 반대편에는 열병식 등 대규모 행사가 자주 열리는 미림비행장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신축 경비행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외화벌이나 외빈을 초청했을 때 대외 과시용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김정은은 전용 활주로 5개를 두고 직접 경비행기를 조종하는 ‘비행기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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