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일본군 위안부 합의 축하…朴대통령 용기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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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1-07 12:36
입력 2016-01-07 12:36

北 4차 핵실험 대응책 논의과정서 한일 합의에 대해서도 언급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과 관련해 “정의로운 결과를 얻어낸 박근혜 대통령의 용기와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대응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거론하며 “(한일 양국이) 합의를 이룬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합의의 이행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위안부 관련 합의 타결은 북한 핵실험이라는 공동의 도전에 대한 한ㆍ미ㆍ일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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