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철거 애기봉 철탑 활용방안 여러가지 검토”
수정 2014-10-31 17:45
입력 2014-10-31 00:00
“역사적 가치 담도록 활용·보존할 계획”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부 매체에서 이미 철거한 애기봉 철탑을 고물상에 팔기로 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철거할 때 이미 활용성을 염두에 두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위 부대변인은 “애기봉 철탑은 남북관계에 있어서 역사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이 상징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부대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군의 한 관계자는 “43년간 평화의 불빛을 밝혀왔던 유물이기 때문에 역사적인 가치가 담기도록 활용하는 방안을 여러모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철거한 철탑은 해병 2사단 보수대대에서 잘 보관하고 있다”면서 “역사적인 유물이기 때문에 해병대역사관이나 해병 2사단에 전시하는 방안, 적절한 장소에 약간 축소해서 복원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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