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일병 사망 책임론’ 김관진으로 타깃 이동
수정 2014-08-06 11:34
입력 2014-08-06 00:00
전날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물러났지만 충분하지 않다는듯 새정치연합은 김관진 안보실장이 윤 일병의 사망 직후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도 이를 은폐했다고 주장하며 문책요구의 타깃을 이동했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김 실장은 사건을 다 알고도 국민에게 회식 중 윤 일병이 사망했다고 거짓으로 알렸다“며 ”김 실장이 이 부분에 책임지는 게 맞다“고 말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일병 사망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더해 총기 난사 사건 등 연쇄적인 군의 대형 사건이 터졌을 때 장관을 맡은 김 실장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이 당시 사고를 몰랐다 한다면 그것은 진상조사를 해야 하는 장관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직무 유기“라며 ”김 실장에게 더는 청와대 안보실장이라는 중책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번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김 실장이 사건의 진상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는지도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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