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공멸의 길’인 준예산만큼은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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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1-21 09:43
입력 2013-11-21 00:00

“기업의 제2 IMF 우려 외면해선 안 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1일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예산국회가 차질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정치권 ‘공멸의 길’인 준예산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대승적 협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 조속히 정쟁을 매듭짓도록 국가정보원 개혁 특위와 대선개입 의혹 특검 문제에 있어 여야가 한 발짝씩 양보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새누리당이 이미 야당의 요구 사항 중 국정원 개혁 국회 특위를 수용한 만큼 이번에는 민주당이 특검 요구를 접고 예산안 심사 등 국회 정상화에 임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이다.

황 대표는 이어 지난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를 거론, “많은 기업이 제2의 IMF가 오는 게 아니냐는 위기의식을 보이는데 이를 애써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 외국인투자촉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부동산대책 관련법 등 민생 및 경제활성화 법안을 이번에 꼭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9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의미 있고 환영할 일”이라면서 “북한 문제의 당사자인 우리가 아직 북한인권법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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